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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명사와의 만남


과자,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씨의 별명이다.
안병수씨의 책과 함께 강연을 듣고,
나와 가족의 식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

명사와의 만남 첫 대상자로 안병수씨께
강연을 부탁드렸고,
안병수씨는 흔쾌히 응낙해주셨고,
바로 엇그제 금요일
울산 삼일여고에 오셔서 두 시간동안 강연을 해주셨다.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의 종류와 유해성에 대해
많은 재료들을 가지고 와서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주면서
재미있게 강연을 해주셔서
학생들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명사와의 만남시간은
교장샘과 작년에 의견을 나누다
의견공감을 이루고,
올해 새롭게 해본 일인데
첫 강연이 자체적 평가로 볼 때
성공적인 것 같아
나름 기분이 좋다.

1년에 두 차례
명사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는데
다음에 모시고 오고 싶은 분은
도종환씨이다.
물론 도종환씨가
와 주실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번 추진해보고싶다.

그의 시와 글을 얼마나 많이 읽고 영향을 받았는지
그의 시와 글이 담겨진 책들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이 선물했는지
그의 시와 글이 행동에 옮겨져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
먼 곳이지만
강연료도 극히 적게 드릴 수밖에 없지만
일면식도 없지만
강연을 허락해주지 않으실까
나름의 기대를 해보는데
그 기대가 과연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까?

도종환씨를 만나고 싶다.
도종환씨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