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96년 처음으로 졸업앨범이 발간된 이후
2010년까지 한 업자에 의해 졸업앨범이 제작되었다.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갈수록 다른 학교와 졸업앨범이 차이가 나서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2004년 학운위원을 할 때
졸업앨범에 관한 내용적인 면을 학운위에서 따진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늘 학운위 속에서 혼자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힘들어서 포기하였다.
다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2008년이었다.
어느 순간 졸업앨범은 당연히 기존의 업자의 몫이었고,
형식적으로 올리던 졸업앨범 구매 안도 올라오지 않는 걸 문제삼았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졸업앨범의 질을 문제 삼았고,
결국 행정실장으로부터 그래도 오래동안 해온 업자인데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논의 하자는 답변을 받았고,
그리고, 1년이 흘러 다시 졸업앨범이 나왔으나
큰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신선여고, 신정고등학교의 앨범을 확보하여
학운위원들에게 우리 학교의 앨범과 비교하여 보여주었고,
문제가 있다는 인식하에 앨범소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 이리저리 알아보고, 소위원회도 열어서
공개입찰을 하되 실적물을 가지고 심사를 해서
졸업앨범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이를 행정실장에게 통보할 때만 하더라도
반발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는데
그래도, 결국 행정실장도 학운위 본회의를 통해서
절차를 밟아 결정하자고 하였고,
결국 저저번 주에 있었던 학운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졸업앨범 업자를 실적물을 심사하여
공개적으로 선정하기로 확정지었다.
처음 졸업앨범문제를 제기할 때
혼자 목소리였던 반면
3년동안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공감을 얻은 끝에 결국 만장일치로
보다 좋은 앨범을 만든 적이 있는 업자에 의해
앨범이 만들어지게 되는 너무도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행복하다고 해야할까!
앨범심사위원회는 소위원회 3명, 2학년 담임 3명, 학부모회 2명, 총학생회 5명으로 구성하여
17일(금)에 역사실에서 심사를 하기로 오늘 행정실장과 의논이 되었다.
이제 합리적인 기준표에 의거
합리적으로 좋은 실적물을 제시한 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만 남았다.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만족할만 한 결과인 것 같다.
남은 과정 잘 마무리해서
지금 2학년은 질적으로 우수한 졸업앨범 꼭 받아보게 하고 싶다.
그이후로는 쭈욱 좋은 졸업앨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금, 3학년도 신정고등학교 정도의 앨범을 내야한다고
학운위에서 결의해서 그런지
졸업앨범 업자의 자세가 좀 달라졌다고 한다.
좀더 사진을 많이 찍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2010년까지 한 업자에 의해 졸업앨범이 제작되었다.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갈수록 다른 학교와 졸업앨범이 차이가 나서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2004년 학운위원을 할 때
졸업앨범에 관한 내용적인 면을 학운위에서 따진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늘 학운위 속에서 혼자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힘들어서 포기하였다.
다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2008년이었다.
어느 순간 졸업앨범은 당연히 기존의 업자의 몫이었고,
형식적으로 올리던 졸업앨범 구매 안도 올라오지 않는 걸 문제삼았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졸업앨범의 질을 문제 삼았고,
결국 행정실장으로부터 그래도 오래동안 해온 업자인데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논의 하자는 답변을 받았고,
그리고, 1년이 흘러 다시 졸업앨범이 나왔으나
큰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신선여고, 신정고등학교의 앨범을 확보하여
학운위원들에게 우리 학교의 앨범과 비교하여 보여주었고,
문제가 있다는 인식하에 앨범소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 이리저리 알아보고, 소위원회도 열어서
공개입찰을 하되 실적물을 가지고 심사를 해서
졸업앨범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이를 행정실장에게 통보할 때만 하더라도
반발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는데
그래도, 결국 행정실장도 학운위 본회의를 통해서
절차를 밟아 결정하자고 하였고,
결국 저저번 주에 있었던 학운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졸업앨범 업자를 실적물을 심사하여
공개적으로 선정하기로 확정지었다.
처음 졸업앨범문제를 제기할 때
혼자 목소리였던 반면
3년동안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공감을 얻은 끝에 결국 만장일치로
보다 좋은 앨범을 만든 적이 있는 업자에 의해
앨범이 만들어지게 되는 너무도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행복하다고 해야할까!
앨범심사위원회는 소위원회 3명, 2학년 담임 3명, 학부모회 2명, 총학생회 5명으로 구성하여
17일(금)에 역사실에서 심사를 하기로 오늘 행정실장과 의논이 되었다.
이제 합리적인 기준표에 의거
합리적으로 좋은 실적물을 제시한 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만 남았다.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만족할만 한 결과인 것 같다.
남은 과정 잘 마무리해서
지금 2학년은 질적으로 우수한 졸업앨범 꼭 받아보게 하고 싶다.
그이후로는 쭈욱 좋은 졸업앨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금, 3학년도 신정고등학교 정도의 앨범을 내야한다고
학운위에서 결의해서 그런지
졸업앨범 업자의 자세가 좀 달라졌다고 한다.
좀더 사진을 많이 찍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