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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2008년까지엠파스블로그

하루 쉬는 날인데

바빴다.
하루종일 지회 운영위 회의 자료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남 해남과 강진으로 가려던 답사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에 내리는 눈으로 인해 도저히 답사가 불가능하다고 김재홍 샘이 전화를 해주었다.
아쉽다.
여름에는 태풍 때문에 못갔는데...
그래서
부랴부랴 답사 장소를 바꾸어서 경주지역으로 하고, 박인숙 샘께 연락해서 아이들에게 알리게끔 했다.
갑자기 바뀐 답사지로 인해 아이들이 만든 자료집은 수포로 돌아가고,
내가 다시 답사자료집까지 만들어야 했기에 더 바쁜 하루였다.
일이 자꾸 꼬인다.
특히 눈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저번에는 눈 때문에 울산에 와서 땅 알아보려던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번에는 전남으로 답사가려는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어디까지 나의 발목을 잡는가?
눈은....
by 큰바위 | 2005/02/01 22:46 | 이런 저런 얘기